상록수 (심훈 장편소설)
《상록수》(常綠樹)는 작가 심훈이 1935년에 발표한 장편 소설이다. 동아일보 창간 15주년을 기념하는 장편 소설 공모에 1등으로 당선된 작품으로, 동아일보에 1935년 9월 19일부터 ~ 1936년 2월 15일까지 연재되어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대한민국 중학교 7차 국어교과서 2학년에 일부 수록되어 있다,
<주요 등장인물>
-채영신 : 감리교 전도사 최용신을 모델로 하였다. 지식인은 자기가 아니라 민중을 위해 살아야 한다는 믿음을 농민운동으로 실천하다가 몸이 병약해져서 젊은 나이에 죽는다. 박동혁과 더불어 민중들과 연대한 참된 지식인들을 상징한다.
-박동혁 : 고등농림을 다니다가 고향에서 농민운동을 한다.
-백현경 : 당시 돈으로 삼천 원을 들여 호화롭게 꾸민 집에서 사는 위선자이다. 박동혁은 백현경과의 저녁모임에서 백현경으로 상징되는 부르주아 지식인들의 문제 곧 민중의 입장에서 사회와 역사를 해석하는 사회의식과 참여가 없는 감상주의와 위선을 꾸짖는다.
-박동화 : 동혁의 동생. 젊은 나이에 농촌에서 썩고 있는 현실에 대해 울분을 갖고 있다.
-강기천: 농민들을 착취하는 고리대금업자. 동혁은 강기천과 승부를 벌여서 농민들을 해방한다.
심훈(沈熏, 1901년 9월 12일 ~ 1936년 9월 16일)은 일제 강점기의 소설가, 작가, 시인, 언론인, 영화인으로 본명은 심대섭(沈大燮)이다.
경기도 과천군 출생이며 경성부에서 성장한 그의 본관은 청송(靑松)이고 호는 해풍(海風)이다. 어렸을 때의 이름은 심삼준(沈三俊), 심삼보(沈三保)이다. 주요 저서로는 《상록수》등이 있다. 또한 1926년에 한국 최초의 영화소설 《탈춤》을 연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