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홍련전 (한국문학 고전소설 다시 읽기 7)
기
장화와 홍련이 계모 허씨의 박해를 받으며 자라남
승
허씨의 모해로 장화가 억울하게 죽고, 홍련도 자결함
전
원귀가 된 장화와 홍련이 부사에게 억울함을 호소하고, 부사는 사건의 내막을 밝혀 허씨와 장쇠를 처형함
결
장화와 홍련은 배무룡의 쌍녀로 다시 태어나 부귀영화를 누림
장화, 홍련 : 배무룡의 두 딸로, 계모의 구박과 모해로 억울하게 죽음에 이르게 되나, 자신들의 죽음을 부사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환생하여 행복한 삶을 누림.
허씨 : 장화와 홍련의 계모로 남편이 장화와 홍련을 아끼는 것에 대한 시기심으로 장화와 홍련을 모해하여 죽임 / 후처제로 인한 가정 불화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었고, 그 문제점의 하나로 등장시킨 인물임
배무룡 : 장화와 홍련의 아버지로 두 딸을 아끼지만, 무능하고 어리석어 허씨의 계략에 속아 두 딸을 죽음에 이르게 하고, 조선 후기 사회적 혼란기에 여성들의 권리가 급격히 신장되면서 상대적으로 부권이 몰락하는 사회상이 반영된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