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의 세계 3: 공예 이야기 (art All that 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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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는 금속이나 돌 따위와 달리 생육(生育)되는 수목에서 얻어지고 그 재질은 미세한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이 목세포(木細胞)의 부드러움새는 가공하기 쉬운 성질이 있어, 옛부터 인류의 생활기구로 가공되어 쓰여 왔다.
더욱이 수목은 지구상의 전역에서 나오고, 수종(樹種)도 많아서 다채로운 텍스처와 독자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다.
목재의 성형 가공기술은 문화의 진보와 함께 발전하지만 쉽게 부패하는 결점이 있어서 유품(遺品)이 적다. 목제품의 시초는 통나무배나 상자갑류이었다.
이것들은 석도(石刀)로 후벼 파내거나 불로 태워 탄화부분(炭火部分)을 파내서 만들었던 것 같다. 이집트 시대에는 톱이 발명되어 가공기술이 발달하였고, 상자갑류, 걸상, 의자, 테이블 등의 목제품이 많이 만들어졌다.
유럽의 그리스, 로마시대에는 대리석, 금속가공품이 많고 목공예는 발달하지 못했다.
그러나 12-13세기경(그리스도교의 건축양식 문화로 유명한 고딕시대), 교회용 의자나 테이블이 많이 만들어지게 되어 점차로 제작기술도 높아졌다. 다수의 고전적인 가구양식도 생겨, 17세기-18세기에는 가구를 중심으로 한 목공예의 황금시대를 구축하였다.
잇끌림편집부 편엮
<출처 및 인용>글로벌세계대백과사전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한국미술/미술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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