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처 : 현진건 8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빈처(貧妻)는 현진건의 자전적인 단편 소설이다. 가난하지만 행복한 무명작가 부부가 주인공이다 이 작품은 어떤 극적인 사건 전개 없이 일상의 사소한 생활 모습을 통하여 아내의 헌신적인 내조와 그가 생각하는 내적 욕구를 담담하게 묘사하고 있다.
현진건(玄鎭健)
1900년 8월 9일 ~ 1943년 4월 25일 대한제국과 일제 강점기 조선(朝鮮)의 작가, 소설가 겸 언론인, 독립운동가이다.
본관은 연주 현씨(延州 玄氏)이고 호는 빙허(憑虛)이다. 「운수 좋은 날」, 「술 권하는 사회」 등 20편의 단편소설과 7편의 중·장편소설을 남겼다.
일제 지배하의 민족의 수난적 운명에 대한 객관적인 현실 묘사를 지향한 리얼리즘의 선구자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