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수필집 -4편- (하늘과 별과 바람과 시, 서시 대표작품 시인)
달을 쏘다
별똥 떨어진 데
종시
화원에 꽃이 핀다
북간도 명동촌(明東村) 출생. 본관은 파평(坡平). 아명은 해환(海煥). 아버지는 영석(尹永錫)이며, 어머니는 김룡(金龍). 기독교 장로인 할아버지의 영향을 받고 성장하였다. 아우 일주(一柱)와 당숙 영춘(永春)도 시인이다.
14세(1931)에 명동소학교를 졸업하고, 대랍자(大拉子) 중국인 관립학교를 거쳐 이듬해 가족이 용정(龍井)으로 이사하자 용정 은진중학교(恩眞中學校)에 입학하였다. 1935년 평양 숭실중학교로 학교를 옮겼으나, 이듬해 신사참배 문제가 발생하여 문을 닫자 다시 용정으로 돌아가 광명학원(光明學院) 중학부에 편입, 졸업하였다. 1941년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졸업하고, 이듬해 일본으로 건너가 릿쿄대학(立敎大學) 영문과에 입학하였고, 같은해 가을에 도시샤대학(同志社大學) 영문과에 전학하였다.
1943년 7월 귀향 직전에 항일운동의 혐의를 받고 일경에 검거되어 2년 형을 선고받고 광복을 앞둔 1945년 2월 28세의 젊은 나이로 일본의 후쿠오카형무소(福岡刑務所)에서 생을 마쳤다.
* 출처: 윤동주 [尹東柱] (국어국문학자료사전, 1998., 한국사전연구사)
* 윤동주 시인
한국 일제 강점기의 시인이다. 본관은 파평(坡平), 아호는 해환(海煥)이다.
1941년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졸업하였고, 작품집을 내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1942년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다. 1943년 사상범으로 체포되어, 1945년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하였다.
1948년 유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출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