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과학 발달사 (역사 다이제스트 시리즈 21)
"삼국시대 -> 고려 -> 조선시대의 과학 기술 발달사"
중국 대륙과 인접하고 있던 고구려와, 반도의 서쪽에 위치한 백제, 반도의 동쪽에 치우쳐 가장 늦게 출발한 신라, 이들 삼국의 과학기술은 그들이 처한 지리적 위치에서 비롯되는 정치적·문화적 영향을 받아 발전하였다.
따라서 삼국의 과학기술은 일찍이 중국의 한대문화(漢代文化)를 받아들여 한국적인 것으로 개량하고 변형하여 발전하였다.
또한 번영한 삼국의 과학기술은 일본에 전래되어 천문학, 토목건축, 금속공예 등 다방면에 걸쳐 일본의 과학기술을 지도하게 되었다. 고구려, 백제에서 발전한 토목건축기술은 현존하는 신라의 석굴암(石窟庵)에서 완성의 정점에 도달하였고, 기원전 49년에서 기원후 908년에 이르는 약 1,000년 간의 천체관측기록은 고대과학사상 가장 훌륭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삼국인들은 회전축을 이용한 각종 동력기계를 만들어 쓸 줄 알았고, 한국산(産) 인삼과 우황(牛黃)은 약재(藥材)로서 당시에 벌써 중국과 일본에서 알려져 있었다.
* it끌림편집부 편엮
<역사 다이제스트>한국사 & 세계사를 연구
<출처 및 인용>글로벌세계대백과사전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기술·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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