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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전 vs 심청가 (같은 인물, 다른 작품! 동시에 읽는 소설 : 심청전 열전)

심청전 vs 심청가 : 같은 인물, 다른 작품! 동시에 읽는 소설 - 심청전 열전! * 같은 인물, 다른 작품(다른 느낌)을 한 권으로 함께 있는 E-BOOK 시리즈 입니다. * <작자미상> "심청가 / 심청전" # 부록(수록) : 거타지의 꽃(김유정 작품) 심청전은 연대 미상, 작가 미상인 한국의 고전소설이다. 심청전의 뼈대가 된 효녀 설화는 신라시대의 거타지 설화(居陀知說話)와 경상북도 경주의 연권녀 설화(또는 효녀 지은 설화)로 거슬러 올라간다. 신라시대의 거타지 설화는 진성여왕 때의 명궁(名弓) 거타지에 관한 설화이고 연권녀 설화(효녀 지은 설화)는 한성부에 거주하던 맹인 심씨의 이야기, 위선적인 양반들의 태도에 대한 희화화와 조롱을 곁들인 설화이다. 고소설 작품 ..
심청전 vs 심청가
: 같은 인물, 다른 작품! 동시에 읽는 소설 - 심청전 열전!

* 같은 인물, 다른 작품(다른 느낌)을 한 권으로 함께 있는 E-BOOK 시리즈 입니다.

* <작자미상> "심청가 / 심청전"
# 부록(수록) : 거타지의 꽃(김유정 작품)

심청전은 연대 미상, 작가 미상인 한국의 고전소설이다.
심청전의 뼈대가 된 효녀 설화는 신라시대의 거타지 설화(居陀知說話)와 경상북도 경주의 연권녀 설화(또는 효녀 지은 설화)로 거슬러 올라간다.

신라시대의 거타지 설화는 진성여왕 때의 명궁(名弓) 거타지에 관한 설화이고 연권녀 설화(효녀 지은 설화)는 한성부에 거주하던 맹인 심씨의 이야기, 위선적인 양반들의 태도에 대한 희화화와 조롱을 곁들인 설화이다.

고소설 작품 중에는 당시에 민간에 전해오던 설화를 수용하여 구성한 작품이 많이 있다. <심청전> 역시 당시에 전해 오던 설화를 배경으로 하여 형성되었다. <심청전>의 여러 이본이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는 내용 단락과 그 단락을 구성하는 데에 배경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하는 설화를 적어 보면 다음과 같다.

① 심청의 출생 : 태몽(胎夢) 설화
② 심청의 성장과 효행 : 효행 설화, 인신공희(人身供犧) 설화
③ 심청의 죽음과 다시 살아남 : 재생(再生) 설화
④ 심청의 아버지 만남과 아버지의 눈 뜨기 : 개안(開眼) 설화

<심청가沈淸歌>
송만재(宋晩載)의 <관우희(觀優戱)>에 <심청가>의 내용이 수록된 것으로 보아, 이 소리 역시 <춘향가>와 같은 시대의 작품임을 알 수 있으며, 순조(純祖) 때의 명창인 박만춘(朴萬春)이 <심청가>를 윤색(潤色)·개작(改作)하였다는 <조선창극사>의 기술이 이 사실을 뒷받침해 준다.

<심청가>는 효(孝)가 주제이지만 그 이면에는 유·불교의 틈바구니에서 고민하는 인간상을 부각시키고 있는 작품이다.
대표적인 창본으로는 완판(完板)·경판(京板)·신재효본·이선유본 등이 있다.
* 작가 : 김유정(金裕貞)
(1908-1937) 소설가. 춘천 출생. 휘문고보를 나온 뒤 연희전문 문과를 중퇴. 1935년 <소나기>(조선일보 당선)와 <노다지>(중앙일보 당선)로 문단에 등장. 1937년 폐결핵으로 별세하기까지 우수한 작품들을 발표하여 일약 중견작가가 됨. 불우한 환경과 병고 속에서 인생을 마친 작가로, 일제 말기에 활동한 작가 중 가장 역량있는 단편 작가의 한 사람. 그는 능란한 문장, 구수한 속어를 구사한 작가로, 불우한 인간 군상을 풍자적이고 유머러스하게 묘사한 그의 작풍 뒤에는 항상 짙은 인간미와 애수(哀愁)가 깃들어 있다.

그는 요절하기까지 2년여의 작가 생활에 30여 편의 단편을 남김. 주요 작품에는 <노다지> <금 따는 콩밭>(이상 1935) <산골> <동백꽃> <봄봄> <가을> <야앵(夜櫻)>(이상 1936) 등이 있음. 작품집으로는 <동백꽃>이 있으며 유고로 <김유정 전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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