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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랑 대표 시.산문 작품집 90선
판권 페이지
유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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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랑
|
201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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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줍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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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가늘한 내음
가야금
감나무에 단풍 드는 全南[전남]의 9월
강 물
강선대(降仙臺) 돌바늘 끝에
거문고
겨레의 새해
구름 속 종달
그대는 호령도 하실 만하다
그 색시 서럽다
금호강(琴湖江)
꿈밭에 봄 마음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나치 反抗[반항]의 노래
낮의 소란 소리
내 마음을 아실 이
내마음 고요히 고흔봄 길우에
내 옛날 온 꿈이
내 홋진 노래
놓인 마음
누이의 마음아 나를 보아라
눈물에 실려 가면
뉘 눈결에 쏘이었소
님 두시고 가는 길
다정히도 불어오는 바람
달마지
독을 차고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동백닙에 빗나는 마음
두견(杜鵑)
杜鵑[두견]과 종다리
땅거미
마당 앞 맑은 새암을
망각
모란이 피기까지는
못 오실 님
墓碑銘[묘비명]
무너진 성터
물 보면 흐르고
바다로 가자
바람 따라 가지오고
발 짓
밤 사람 그립고야
뵈지도 않는 입김
북
佛地菴抒情[불지암서정]
빛깔 환히
빠른 철로에 조는 손님
사개 틀린 고풍의 툇마루에
사랑은 깊으기 푸른 하늘
四行小曲[사행소곡]
산골 시악시
새벽의 처형장(處刑場)
수풀 아래 작은 샘
숲 향기 숨길
시냇물 소리
쓸쓸한 뫼아페
애닯은 입김
어느날 어느때고
언덕에 바로 누워
언 땅 한 길
연 1
연 2
오―매 단풍 들것네
오 월
5월 아침
오월한(五月恨)
외론 할미꽃
우감(偶感)
원망
이니스프리
저녁때 외로운 마음
絶望[절망]
제야(除夜)
좁은 길가에 무덤
池畔追億[지반추억]
집
천리를 올라온다
청명
춘향
푸른 향물
하날갓 다은데
하늘의 옷감
한 줌 흙
함박 눈
行軍[행군]
향내 없다고
허리띠 매는 시악시
호젓한 노래
황홀한 달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