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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녀(粉女) - 이효석 [현대문학단편소설]

*작가 : 이효석 1907년 02월2 3일 강원도 평창 출생 1925년 경성제일고보 졸 1928년 경성제대 재학중 <도시와 유령>을 <조선지광> 발표 / 문단 데뷔 1930년 경성제대 법문학부 졸업 1933년 구인회 회원으로 활동 1934년 평양숭실전문학교 교수 1942년 05월 25일 뇌막염으로 사망" *주요 작품 : 여인(旅人),나는 말 못했다,달의 파란 우숨,노인의 죽엄,주리면,도시와 유령(幽靈),기우,노령근해,깨뜨려지는 홍등,추억,상륙,마작(麻雀)철학,북국사신,출범시대,오후의 해조,프렐류드,시월에 피는 임금(林擒)꽃,주리야(朱利耶),돈,수탉,마음의 의장(意匠),일기,수난,성수부(聖樹賦),계절,성화,뎃상,산,분녀(粉女),들,천사와 산문시,인간산문,석류,고사리,모밀꽃 필 무렵,..
*작가 : 이효석

1907년 02월2 3일 강원도 평창 출생
1925년 경성제일고보 졸
1928년 경성제대 재학중 <도시와 유령>을 <조선지광> 발표 / 문단 데뷔
1930년 경성제대 법문학부 졸업
1933년 구인회 회원으로 활동
1934년 평양숭실전문학교 교수
1942년 05월 25일 뇌막염으로 사망"

*주요 작품 :
여인(旅人),나는 말 못했다,달의 파란 우숨,노인의 죽엄,주리면,도시와 유령(幽靈),기우,노령근해,깨뜨려지는 홍등,추억,상륙,마작(麻雀)철학,북국사신,출범시대,오후의 해조,프렐류드,시월에 피는 임금(林擒)꽃,주리야(朱利耶),돈,수탉,마음의 의장(意匠),일기,수난,성수부(聖樹賦),계절,성화,뎃상,산,분녀(粉女),들,천사와 산문시,인간산문,석류,고사리,모밀꽃 필 무렵,낙엽기,마음에 남는 풍경,성찬,인정,쇄사,삽화,거리의 목가,개살구,장미 병들다,겨울 이야기,막,공상구락부,소라,부록,해바라기,가을과 산양,산정,황제,향수,일표의 공능,여수,녹색탑,창공,라이코왼의 후예,산협,일요일,풀닢,서한,무풍대,내가 지금 중학생이라면?,발발이,소재의 빈곤,제작과 시절,동해의 여인,수상록,샹송도오토느,생활의 기록,고요한 [동]의 밤,남창(南窓) 영양(迎陽) 영춘보(迎春普),애정설
소설가. 강원도 평창(平昌) 출생. 호는 가산(可山)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를 거쳐 1930년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 영문학과를 졸업하였다. 1925년『매일신보』 신춘문예에 시 「봄」이 선외 가작(選外佳作)으로 뽑힌 일이 있으나 정식으로 문학 활동을 시작한 것은 「도시와 유령」(1928)부터이다.
이 작품은 도시유랑민의 비참한 생활을 고발한 것으로, 그 뒤 이러한 계열의 작품들로 인하여 유진오(兪鎭午)와 더불어 카프(KAPF: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동맹) 진영으로부터 동반자작가(同伴者作家)라는 호칭을 듣기도 하였다. 대학을 졸업한 뒤 1931년 이경원(李敬媛)과 혼인하였으나 취직을 못하여 경제적 곤란을 당하던 중 일본인 은사의 주선으로 총독부 경무국 검열계에 취직하였다.
그러나 주위의 지탄을 받자 처가가 있는 경성(鏡城)으로 내려가 그곳 경성농업학교 영어교사로 부임하였다. 그의 초기 작품은 경향문학(傾向文學)의 성격이 짙은 「노령근해(露嶺近海)」(1930)•「상륙(上陸)」(1930)•「북국사신(北國私信)」 등으로 대표된다. 생활이 비교적 안정되기 시작한 1932년경부터 그의 작품세계는 초기의 경향문학적 요소를 탈피하고 그의 진면목이라고 할 수 있는 순수문학을 추구하게 된다.
그리하여 향토적•이국적•성적 모티프(motif)를 중심으로 한 특이한 작품세계를 시적 문체로 승화시킨 작품들을 잇달아 발표하기 시작하였다. 「오리온과 능금」(1932)을 기점으로 하여 「돈(豚)」(1933)•「수탉」(1933) 등은 이 같은 그의 문학의 전환을 분명히 나타내주는 작품들이다. 1933년에는 ‘구인회(九人會)’에 가입하여 순수문학의 방향을 더욱 분명히 하였다.
다음해에는 평양에 있던 숭실전문학교로 전임하였다. 그의 30대 전반에 해당하는 1936∼1940년 무렵은 작품 활동이 절정에 달하였을 때이다. 해마다 10여 편의 단편과 많은 산문을 발표하였으며, 「화분(花粉)」(1939)•「벽공무한(碧空無限)」(1940) 등 장편도 이때 집필된 것이다.
「산」•「들」•「메밀꽃 필 무렵」(1936)•「석류(柘榴)」(1936)•「성찬(聖餐)」(1937)•「개살구」(1937)•「장미 병들다」(1938)•「해바라기」(1938)•「황제」(1939)•「여수(旅愁)」(1939) 같은 그의 대표적 단편들이 거의 이 시기의 소산이다.
1940년에 상처(喪妻)를 하고 거기에 유아(乳兒)마저 잃은 뒤 극심한 실의에 빠져 만주 등지를 돌아다니다가 돌아왔다. 이때부터 건강을 해치고, 따라서 작품 활동도 활발하지 못하였다. 1942년 뇌막염으로 병석에 눕게 되고, 20여일 후 36세로 요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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