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인일기 [루쉰] : 100년, 뿌리 깊은 고전문학 시리즈
광인일기(狂人日記) [루쉰] 의 단편소설 (한글 번역판)
중국 "백화문"의 대표적인 소설로 중국어의 구어체로 표기한 최초의 단편소설 이다.
피해망상증에 걸린 '나'를 통해
중국의 봉건제도와 유교적인 사회 가족제도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가하고 있으며,
청나라 말기의 중국의 새나라 어린이를 구하자는 계몽인 소망을 담고 있다.
루쉰은 《광인일기》외에도 《아큐정전(阿Q正傳)》등을 쓴 중국의 소설가 겸 문학가이며,
그의 작품에는 중국 독자의 정서를 작가의 이론적 취향에 흡입해내는 실천적 사고가 부각되어 있다.
[등장인물]
* 나 (화자: 피해망상증)
자기를 잡아 먹으려는 사람들로 부터 공포와 적개심을 갖고 살아간다.
* 형(화자의 형님)
유교 집안에서 자란 가문을 이어 받은 장자.
* 진노오
화자의 집사 역할을 하는 인물
* 마을 사람(패거리)
화자를 죽이려는 마을 사람으로 그려지며 오인되는 사람으로 나온다.
* 조씨네(조귀)
옆집 개 주인
# <100년, 뿌리 깊은 문학 시리즈>는
죽기 전에 꼭 읽어 봐야할 작품을 선정하여 한글로 번역하는 시리즈 입니다.
(원작을 최대한 유지하려고 노력했으며, 우리 정서와 환경 상황에 따라 이름, 배경 및 환경을 달리 적용할 수 있음 밝혀드립니다.)
* 저자: 루쉰(鲁迅)
1881년 9월 25일 ~ 1936년 10월 19일 중국의 소설가이다.
본명은 저우수런(중국어 간체: 周树人, 정체: 周樹人,)으로, 자는 예재(豫才)이고 루쉰은 새롭게 지은 필명이다.
이외에 영비(令飛), 하간(何干) 등 100개가 넘는 필명을 사용하는 등 반정부 논객으로 많이 활동하였다.
# [대표작품]
- 광인일기
- 아큐정전
* 번역 : 김요한
<광인일기>는 백화문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작품이다. 새 시대, 새 나라를 열어가자는 루쉰(노신)의 역설적인 주장이 절묘한 패러독스 표현법으로 잘 나타나 있다.